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있습니다. 첫번째 주제 '선택의 기준은?', 여랑야랑에서 잘 볼 수 없는 물건들이 보이네요. <br> <br>동정민 앵커는 짜장면, 중고차 딜러, 의사를 선택할 때 기준이 뭔가요? <br><br>Q. 너무 다른 물건들이라.. 짜장면은 맛있는지, 차는 성능이 좋은지를 볼 것 같고요. 당연히 실력 좋은 의사를 선호할 수밖에 없지 않나요. <br> <br>네, 맞습니다. 실력이 좋아야겠죠. <br> <br>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현대판 상소문 어제 소개해드렸는데, <br> <br>또다른 내용의 상소문이 올라왔습니다. 같은 사람이 쓴건데요. <br> <br>상소문에서 자신은 짜장면, 차 딜러, 의사를 선택할 때 보유 주택수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. <br><br>Q. 최근 문재인 정부가 1주택자를 인사의 기준으로 삼은 걸 비꼰 건가보네요. <br> <br>네, 정부 말대로 1주택자, 무주택자가 실력이 좋은 줄 알고 찾아갔는데 아니었다고 했습니다. <br><br>일주택자의 짜장면은 맛이 없었고, 무주택자 중고차 딜러는 엉망인 차를 팔았지만, 다주택자 의사는 수술을 잘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인사 기준을 비판했습니다.<br><br>Q. 어제 화제가 된 상소문에, 숨겨진 코드가 있었다는데, 그건 뭔가요? <br><br>네, 보시는 것처럼 세로로 첫 글자만 읽다보면 이해찬 민주당 대표, 김현미 국토부 장관,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름이 등장합니다. <br> <br>행정수도 이전과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이들의 이름이 나오게 한 겁니다.<br><br>Q. 정말 의도한 걸까요? '진인 조은산' 도대체 누구입니까? <br><br>블로그에 스스로를 '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39세 애 아빠'라고 소개했는데요. <br> <br>제가 인터뷰를 해보려고 수소문했지만 외부 노출을 꺼려서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. <br><br>한 언론에 "이 기회로 입신양명의 뜻을 내비치는 것으로 오인되지 않게 해 달라"고 당부했다고 합니다.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비대면' 고별인사, 내일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데, 자연스럽게 이해찬 대표는 이제 물러나는 거죠? <br> <br>네, 오늘 퇴임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다 보니 이렇게 웃지 못 할 상황도 벌어졌습니다. <br><br>Q. 강훈식 의원 당황한 게 느껴지네요.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? <br> <br>지난 2년의 소회를 밝혔는데 가장 잘한 일은 역시 이것이었습니다. <br><br>2년 동안 총선에 맞춰서 모든 것을 다 준비를 해왔는데 좋은 국민들이 평가를 잘 해주셔서 이번에 많은 의석을 우리가 얻었습니다. <br><br>Q. 총선 승리는 당으로서는 최대의 치적 맞죠. 새로운 당 지도부에게 당부도 했다면서요? <br><br>그렇습니다. 직접 들어보시죠. <br><br>마지막에 보신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4일, 이 대표에게 장애인 인권 교육을 수강하라는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><br>Q. 이해찬 대표, 호불호가 갈렸던, 강점과 약점이 뚜렷했던 대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